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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의 리더’ 경기도, 물산업 육성 위한 종합계획 추진
작성일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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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운영,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 해외 수출상담회 및 박람회 참가 지원 등 14개 세부사업 추진



경기도는 국가적 물산업 전략에 부응하기 위해 5년 단위로 ‘경기도 물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 환경부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유엔(UN)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했다.


이에 우리나라도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1995년부터 정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인구의 증가 및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글로벌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2010년에 ‘물산업 육성전략’, 2016년도에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을 수립·발표했다.

경기도는 국가적 물산업 전략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5년 단위로 ‘경기도 물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상·하수도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물기업의 약 22%가 소재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도권 지역 내에서는 경기도가 50% 이상을 차지한다.

세계적 물 연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은 세계 물산업이 2017년 841조원 규모에서 2027년 1,264조원 규모로 연 4.9%씩 성장하여 2025년에는 8,65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 경기도청

■ 심화하는 기후변화, 물산업 중요성 높아졌다


최근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지구 규모의 물 순환 및 수자원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물수지의 불균형은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인 갈등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 국가의 사회·경제적 관점은 물론 국가안보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OECD에서 세계 4대 기반산업(물산업, 전기산업, 통신산업, 도로사업) 중 물산업 매출규모가 향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하는 이유도 이러한 측면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선진국에서는 물산업 분야를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다국적 물산업 시장을 선점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물산업 선도기술 육성, 전문인력 확보,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세계적 물 연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은 세계 물산업이 2017년 841조원 규모에서 2027년 1,264조원 규모로 연 4.9%씩 성장하여 2025년에는 8,65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물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은 혁신기술 10개 육성, 수출 500억원 달성, 고용창출 500개를 목표로 88억 5,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물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은 혁신기술 10개 육성, 수출 500억원 달성, 고용창출 500개를 목표로 88억 5,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경기도청

■ 경기도, 제2차 물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추진

경기도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물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은 혁신기술 10개 육성, 수출 500억원 달성, 고용창출 500개를 목표로 88억 5,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물산업의 리더,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물산업 지원체계 안정화 ▲물산업 혁신기술 개발 ▲기업역량 강화 ▲해외진출 활성화 등 4개 전략과제를 수립했으며,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물산업 지원체계 안정화에는 ▲경기도 물산업 육성위원회 운영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물산업 혁신기술 개발 분야에는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 ▲물기술 인·검증 취득지원 ▲우수제품 사업화 지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 물기업협의회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혁신형 물기업 선정 지원 ▲물산업 전문가 육성 교육 ▲경기도 물산업 포럼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도 물기업 오픈플랫폼 구축운영 분야는 ▲물산업 해외 민·관 네트워크 ▲해외 수출상담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연수 ▲해외사업개발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는 14개의 세부사업을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를 통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는 2018년 개소하였으며 경기도의 물기업 및 관련기관, 인프라 등을 하나로 통합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기도 물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는 2018년 개소하였으며 경기도의 물기업 및 관련기관, 인프라 등을 하나로 통합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기도 물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 경기도청

■ 경기도 물산업의 컨트롤 타워 ‘물산업지원센터’

2018년 개소한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는 경기도의 물기업 및 관련기관, 인프라 등을 하나로 통합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기도 물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장기적인 물산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물산업센터는 경기도의 물산업 역량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하여 물산업 인프라 확대 및 연계, 경기도 물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 수출역량 확대, 물산업 홍보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간 센터는 ▲ 경기도 물기업의 해외진출 모델 연구 등 정책연구 총 7건 ▲중소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도내 물기업 331개소, 환경기초시설 243개소 대상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신규인력 온‧오프라인교육 299명, 박람회 홍보 4회 ▲30개 기업 현장관리 및 성공사례집 제작·배포 2회 ▲물기업 지원콜 330건, 물기업협의회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지원 및 협력체계 조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2022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물기업을 3월 2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2022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물기업을 3월 23일까지 모집한다.  ⓒ 경기도청
 

■ 우수 신기술 보유한 물기업, 최대 1억 원까지 사업화 지원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도내 물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30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도는 ‘2022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물기업을 3월 23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5개 기업을 선정, 총 3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70%, 중견기업의 경우 50%까지 지원되며 수처리기술(공법)은 최대 1억 원, 측정기술(장치)는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창업 1년 이내 기업이나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참여를 제한받는 기업 등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2020년에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A기업은 IoT 기기를 활용한 하수처리시설 2차 침전지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실증화를 진행했다. 이 기업은 슬러지침강성 악화에도 처리수질 확보가 가능한 스마트 대응 시스템을 확보하고 모바일 감시 및 제어기능이 강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접목함으로써, 약품제어 정확도를 높이고 유지비용과 계면측정값 오차율을 줄이는 기술을 검증할 수 있었다.

2022년 실증화 지원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031-8008-6887)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재훈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물 산업 분야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제 사업화까지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도내 물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신기술 상용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진행 모습.
2021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진행 모습.  ⓒ 경기도청

■ 기업별 맞춤 바이어 미팅으로 물기업 수출 돕는다


경기도는 도내 우수한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도내 물기업을 대상으로 1:1 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기업별 맞춤 바이어 미팅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진행된 2019년 수출상담회는 국내 9개사 및 현지기업 27개사(41명)가 참가했으며, 132건, 120억 원(계약추진 83건, 49억 원/계약성사 4건, 3.6억 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개최됐으며, 도내 물기업 11개사 및 현지기업 26개사가 참가해 47건, 약 60억 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려, 현지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수처리 시스템, 빗물 재이용시설 등 전문 기술을 갖춘 도내 물기업 13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 70여 명과 1대 1 온라인 상담을 통해 기술·제품 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도는 원활한 상담을 돕고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두 차례 바이어 매칭 과정을 진행해 기업별 맞춤 바이어를 연결했다. 기업별 현지 시장조사보고서도 작성해 현지시장 진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상담 당일에는 기업별 현지어 통역도 지원해 상담 143건, 119억, 계약추진 91건, 53억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9월경에 도내 물기업 10개사 내외를 모집해 해외 수출상담회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베트남 물기업 간 간담회 진행 모습.
경기도와 베트남 물기업 간 간담회 진행 모습.  ⓒ 경기도청



■ 중소기업 재직자, 경기도 교육으로 해외 마케팅 실무능력 쑥쑥!

경기도는 도내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자 해외 마케팅 실무능력 배양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자체교육이 어려운 중소 물기업의 실정을 고려하여 올해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물산업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국내·외 물산업 시장동향, 해외진출 싵태 및 전망. 주요 해외시장 진출사업 소개 등 물산업 관련 수출입 실무에 대해 배우게 된다.

수출입 필수 용어 및 절차 등 무역상식과 같은 무역 전반에 대해 다룰 뿐 아니라 물산업 해외진출국가 타겟설정, 물산업 수출동향 및 시장조사 방안, 물산업 수출관련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2019년에는 4회의 집합교육을 실시해 80명이 수료했으며, 2020년에는 2회에 걸쳐 5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2021년에는 비대면 교육 2회 및 집합교육 1회를 실시해 76명이 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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